작년 한해는 나에게 뜻깊은 한해였다.
운이 좋아 청약에 당첨이 되었었고, 갑작스럽게 치솟는 대출이자 금리로 인해
공포감을 느끼면서도 우여곡절 끝에 생애최초 내 집 장만을 했었다.
어느덧 집에 들어온지 1년이 지났지만 월세와 전세집을 맴돌던
내가 정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오늘은 부동산 취득 후 취득세 납부했던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새 아파트로 이사 전 준비들
나의 경우는 아파트 구입 전 인테리어나 가구 구입, 베이크아웃을 하기 위해 잔금을 2주 전 미리 치뤘었다.
하지만 잔금을 일찍 치루는 바람에 아파트 자체에서 해주는 기본 베이크아웃을 놓치는 경우가 생겼다.
나의 경우는 최근 수난을 겪고 있는 자이인데, 개인적으로 아파트 조경과 시스템 등은 정말 매우 마음에 드는 상태이다.
이사 직전 아파트는 8년 전세 임대 아파트였는데, 당시 첫입주 때도 사전 점검 직후
아파트 앞에서 집단대출 은행권들이 줄을 서서 안내해주어 금리 낮은 곳을 택해 대출을 시행했었다.
이번 청약 당첨 후 새아파트도 마찬가지였다. 사전점검시 대출 은행들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아파트 입주자들 단톡방이나 입주자들이 모여있는 카페에서 은행권들이 줄을 다퉈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나에게 적합한 은행을 택해 잔금대출을 받으며 은행 연계 법무사 분이 취득세 신고, 등기 등록 등
나머지 잔여일을 도맡아 해준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신기하기도 하며 돈의 힘을 새삼 또 느끼고 있었다.
나중에 고지서를 받고나서 금액을 받고나니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니 내야할 세금이 많았다.
부동산 취득시 세금정리, 취득세 납부 계산기
부동산을 취득하게 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취득세'를 내야한다고 모두 알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부동산 취득세에는 취득세와 함께 지방교육세와 농어촌 특별세가 포함된다.
자신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택수, 취득하는 부동산 금액, 해당 지역이 조정지역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세금의 부과 비율이 달라지므로 위의 표를 보고 참고하기 바란다.
잔금을 치루면서 취득세를 미리 계산하여 돈을 마련해 놓아야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아래는 위택스에서 취득세 납부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사이트 링크이다.
취득세 계산을 통해 미리 준비해놓자.
과세표준액, 매매계약일, 취득일, 거래유형 조정대상지역, 취득주택 포함 주택수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되니 편리하다.
참고로 단순 세율과 과세금액을 알고싶다면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알 수 있지만
2022년 6월 2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이라면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내 권리를 찾길 바란다.
블로그를 작성하다보니, 나도 해당된다는 걸 오늘 알았다. 하하
취득세 신고에 대한 날짜 제한과 실제 납부 금액
취득세 신고는 신고에 대한 날짜가 지정되어 있다.
취득한 날로부터 60일 (상속시 6개월) 이다.
법무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본인이 신고를 완료했다고 고지서 납부를 해달라며
문자로 전달해 온 고지서를 보는데 5백만원이 넘는 금액이 적혀있었다.
사실 법무사 분이 당일에 갑자기 전화와서 납부해달라해서 당황하긴 했다.
현금은 이미 기존 대출 상환과 가구, 인테리어 부분에 많이 사용한 상태였다.
미리 세금을 계산해서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저보다 준비성이 철저하시겠지만.
새아파트 취득세 카드납부 후기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세금 납부를 위해 카드납부도 가능했다.
카드사에 전화하니 세금 납부를 목적으로 일시적 한도승인이 가능했다.
법무사 분이 보내준 취득세 고지서를
카드사에 전달하여 바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취득세는 고지서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지만 위택스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 화면에서 로그인 후 <조회납부> 화면을 들어가보면
가장 오른쪽 사진의 빨간색 네모칸 안에 납부내역이 올라가 있다.
취득세 신고하고 납부내역이 등록되어야 올라온다.
나의 경우는 이미 납부한 뒤 캡처를 했다.
결국 난 카드 한도 상향을 신청하여 카드로 납부를 하였다.
이렇게라도 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부동산 매매를 한다면 미리 세금을 체크해서
꼼꼼히 준비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좋을 것 같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라면 아마 취득세 납부를 위해 읽고 계실 것 같다.
내 집 장만을 위한 꿈, 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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