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점찍어지며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동안 40% 가까이 오르며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주식 중에서도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 알려지며 투자 가치가 비트코인과 비슷해진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투자 포인트와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국민연금 투자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최근 국내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기업은 국민연금이 가상자산에 대한 간접 투자 확대를 하기 위해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으로 투자를 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2024년 3분기에 460억 원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을 매입했다고 기사가 나왔다.
국민연금이 투자할 당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135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기업정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트 프로세싱 과정으로 나온 결과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0년 닷컴버블 정점에서 주당 3000달러를 찍고 99% 폭락을 경험한 적이 있는 기업이다.
매출은 감소하고 있고 규모도 크지 않은 기업이나 채권과 대출, 증자 등 온 자산을 끌어모아 비트코인 투자에 올인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실적과 투자 포인트
최근에 보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투자는 기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비트코인 상승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업의 부채를 증가시키면서까지 비트코인을 계속 회사 자산으로 쌓아가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실적은 기업 주가에 비해 좋지 못한 상태이다.
매출액도 전년에 비해 낮아지고 있어 실적이 불안하지만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적자 폭이 매우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주가가 급속도로 올라간 것은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보유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 주가 전망
보통은 기업의 주가를 전망하고 시장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기업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중시한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기업 수익보다 비트코인 흐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업 자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하였고 그 자산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9월 이후 주가 차트를 살펴보면 매우 급등세를 타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의 가상자산 강국을 주장하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보며 크게 상승했다.
또한 가상화폐 규제기관이던 SEC의 게리 겐슬러 의장이 사퇴의사를 표하며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가격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정책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상승추세는 당분간 더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수혜정책이 나올 때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들썩거릴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투자의 기본은 내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
꼭 고려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하길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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