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를 위한 씨드머니 이야기

카드 리볼빙 이슈로 돌아보는 투자금 모으기를 위한 올바른 소비습관

by 투자자 티케 2023. 12. 12.
반응형

우리는 투자를 통해 돈을 벌고자 한다.

하지만 정작 돈을 번다는 의미에 집중하여 우리가 소비하는 지출에 대해서는 돌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근 신용카드 대금 이월 상품인 리볼빙의 급증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내렸다고 한다.

오늘은 리볼빙과 우리의 소비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카드 리볼빙 뜻

리볼빙이란 의미는 낯설어서 어떤 의미인지 확 와닿지 않는다.

 

먼저 리볼빙이란 신용카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만 갚으면 나머지 금액은 다음 결제로 연장하여 연체자로 분류하지 않고 계속해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리볼빙의 의미가 어려워 2015년에 금융당국에 의해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라고 불러진다.

우리가 생활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와 그에 따라 매월 결제되는 신용카드 금액을 일정 비율(보통 5~10%)만 결제하고 나중에 갚는 서비스인데 카드사는 연체기간이 길어도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홍보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리볼빙과 문제점

위의 리볼빙 서비스를 액면으로만 읽고나면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 일부 금액만 결제하고 이월해도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매우 좋은 서비스로 보인다. 그와함께 리볼빙 증가세로 인해 사회적으로 주의 이슈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잘못사용할 경우 단기카드대출 처럼 눈덩이처럼 커지는 빚의 구렁텅이로 빠질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리볼빙 수수료(이자)는 최저 5% ~ 최대 19.99%에 달한다고 홍보하지만 실상은 평균 16.7%의 고금리이다.

 

일반인들은 단순하게 약정 결제 비율을 30%로 설정했다고 하면 일회성 계산으로 3.3개월의 할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70% 잔여액+이후 사용액과 사용액에 대한 고금리 이자가 또 붙으며 갚아야할 금액이 눈덩이처럼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카드사들은 리볼빙 광고 시 '최소결제', '일부결제' 등 리볼빙이란 단어를 언급하지 않으며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연체 부담 없는 좋은 서비스로만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리볼빙 잔액은 2021년 말 6조 1000억원 정도 였는데 2022년 말 7조 3000억원, 올해 10월 말 7조 500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마무리하며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해서 신용등급의 하락을 막을 수 있거나 단기적 자금흐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자금 사정에 따라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매달 리볼빙을 사용하면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개인신용평점이 낮아질 수 있고 장기연체시 마찬가지로 신용등급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고금리의 이자 역시 불필요한 지출 중에 하나이다.

가장 현명한 투자는 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소비지출의 구조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투자금 확보를 위한 씨드머니를 조금씩 모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