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에서 상법 개정 이슈와 더불어 터져 나오는 이슈가 있다.
그건 바로 유상증자 이슈이다.
대기업들의 연이은 유상증자 발표가 나오며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고 금감원은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한다고 하지만 대중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3조 6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시장의 큰 이슈를 던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정보와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업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 및 항공우주 기업으로, 한화그룹 계열사 중 하나이다.
1977년 삼성정밀공업으로 설립된 후 삼성항공산업, 삼성테크윈, 한화테크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여러 차례 변화를 거쳐 현재의 사명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사업 분야
- 항공 엔진 및 부품
- F-15K, T-50 고등훈련기 엔진 및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국산화 엔진 생산
- 미국 GE(General Electric),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등 글로벌 기업에 엔진 부품 공급
- 미국 항공기 엔진 부품사 EDAC 인수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출범
- 지상 방산
-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장갑차, 비호복합 대공포 등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 및 생산
- 2023년 한화방산(구 ㈜한화 방산부문) 인수합병 후 사업 확장
- 우주항공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핵심 부품 공급
- 향후 우주 발사 서비스 및 자원 활용 사업 확대 계획
- 친환경 모빌리티
-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핵심 부품(배터리팩, 전기 엔진) 개발 및 공급
-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분야에서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
- 친환경 선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
사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 청사진 뿐만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제로 최대 실적 성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 매출: 약 11조 2,462억 원으로, 2023년(약 9조 6,000억 원) 대비 크게 증가
- 영업이익: 1조 7,247억 원으로, 전년(1조 1,000억 원) 대비 56.8%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지상 방산 중심에서 해양 방산 및 조선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와 시장의 반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3.6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방산 및 조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측에서는 2035년까지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번 증자를 통해 향후 3~4년 동안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오늘의 주가는 경영권 자사주 매입과 함께 기업의 성장성을 보며 주가 회복을 일부 보여줬지만 유상증자 발표 직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그룹 내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급락했다.
70만 원 후반을 달려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60만 원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67만 원대로 회복한 상태이다.
특히 주주들 사이에서는 "주주를 돈줄로 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4년에 최대 실적을 보여주며 많은 이익을 얻었는데 그 많던 현금성 자산은 어디로 갔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으며, 한편에선 그 많은 현금성 자산은 경영권 강화와 승계 등을 위해 사용하고, 투자는 주주 돈으로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 가치 희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 워낙 높은 성장성을 실제로 보여준 기업이라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투자 성과에 따라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도 크고 성장의 크기는 아직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정보(가격, 모집액, 일정, 상장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3조 6000억 원의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 유상증자 발행 주식수 : 5,950,500주
- 유상증자 모집가액 : 605,000원
- 유상증자 총 모집액 : 3,600,052,500,000원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주요 일정과 상장일은 아래와 같다.
- 신주 배정 기준일 공고 : 2025. 3. 20.
- 1차 발행가액 확정 : 2025. 4. 21.
- 신주 배정 기준일 : 2025. 4. 24.
- 신주인수권증서 상장 거래기간 : 2025. 5. 19. ~ 5. 23.
- 신주인수권증서 상장폐지 : 2025. 5. 26.
- 확정 발행가액 산정 : 2025. 5. 29.
- 구주주 청약 : 2025. 6. 3. ~ 6. 4.
- 신주 주금납입 / 환불 / 배정공고 : 2025. 6. 12.
- 신주 상장 예정일 : 2025. 6. 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전망
현재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성장률은 엄청나서 기대감이 큰 것은 사실이다.
- 방산 부문 성장: 2024년 연 매출 11조 2,462억 원, 영업이익 1조 7,247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연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K9 자주포 등의 해외 수출이 확대되면서 방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 수주 증가 및 해외 시장 확장: 수주 잔고가 32조 4,0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대형 방산 계약이 지속되고 있다.
- 우주 산업 성장 기대: 한화그룹의 '스페이스 허브' 프로젝트와 정부의 '뉴 스페이스' 전략이 맞물려 우주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모든 투자를 위험 요소도 분명 존재한다.
-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진행될 경우, 유럽 방산 예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의 제멋대로 정책은 유럽 방산 예산을 증가시킬 것으로 당분간 예상되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 그러한 움직임이 크다.
-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성: 방산 및 항공 부문에서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환율 변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 기술 개발 비용 증가: 항공 엔진 및 우주산업 기술 개발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단기적으로 수익성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은 투자를 위한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 조선 방산 기업인 오스탈 인수를 재추진하며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오스탈 인수시 미국 방산시장에 본격적 진입과 베트남, 필리핀의 야드로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사업의 확장이 예상된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승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는 최대주주 자리도 노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홀딩스 경영권 확보도 함께 나서고 있어 그룹의 투자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는 미래를 위한 기대감이 부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는 안주하지 않는 더 큰 성장을 위한 투자로 보이긴 한다.
하지만 유상증자에 대한 부분은 투자자들의 평가가 갈리는 만큼 주의 깊은 공부를 통해 성공하는 투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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