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처음으로 보여준 개인투자용 국채가 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하였으며, 기세를 몰아 지난 7월에 3,207억 원을 배정했다.
하반기까지 청약기간이 지속되는 만큼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해 알아보자.
개인투자용 국채 기본정보
2023년 국무회의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을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여 2024년 개인도 국채상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개인이 최소 10만 원에서 연간 1억 원을 투자할 수 있으며, 개인 2억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국가가 발행하여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으며 가산금리와 복리이자가 적용되어 1억 넣고 10년 넣어두면 1억 4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상품이다.
발행자 : 정부
판매자 : 미래에셋증권
매입자격 :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보유한 개인
매입한도 : 연간 최대 1억 원(최저 10만 원)
종목 : 국채 10년물, 국채 20년물
원리금 지급방법 : 만기일에 원금 및 이자 일괄수령
국채시장 관리를 하는 전용 홈페이지가 따로 있다.
국채시장에 대한 정보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 및 청약일정
7월 청약을 기준으로 국채 금리는 표면금리 10년물 연 3.275%, 20년물 3.22%로 설정했다.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가산금리는 10년물 0.15%, 20년물 0.3%를 적용했다.
실제금리를 계산해 보면 10년물 3.425%, 20년물 3.52%의 금리를 보여주고 있다.
정부에서는 2024년 총 1조 원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월 청약 일정에 따라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니 아래의 청약기간을 참고하기 바란다.
2024년 6월 : 청약 완료
2024년 7월 : 청약완료
2024년 8월 : 8월 12일 ~ 8월 14일
2024년 9월 : 9월 10일 ~ 9월 12일
2024년 10월 : 10월 11일 ~ 10월 14일
2024년 10월 : 11월 13일 ~ 11월 15일
2024년 12월 : 국채발행한도 등 감안, 미발행
청약기간은 3일간 진행되며, 영업일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의 시간 동안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 장점
1. 분리과세로 인한 세제 혜택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은행의 예금상품이 단리 4%대, 복리 3.4%대로 국채상품과 비슷해 보이지만 예금이자는 금융소득으로 계산되는 반면 국채상품의 경우 2억 원 한도 내 이자소득 14%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절세 효과가 있다.
*기존에 2024년 매수까지만 분리과세가 적용된다고 했었는데,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며 3년 연장하여 2027년까지 분리과세가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2. 복리 상품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은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 효과에 대해서 자세히 아실 것이다.
복리의 마법이 적용된 상품이라 표면 이자가 재투자되어 장기적 투자인 만큼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3. 소액투자 가능
매월 청약을 할 수 있어 10만 원 이상이라면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청약이지만 적금처럼 매월 참여할 수 있는 투자접근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투자용 국채 단점
1. 장기간 투자 상품
만기 기간이 은행상품과 달리 10년물과 20년물이 있는 만큼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갖고 있어야 한다.
물론 중간에 중도해지를 할 수 있다.
2. 중도환매 제한과 손해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입하게 되면 매입 1년의 기간 동안 중도환매를 할 수 없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하지만 총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표면금리에 단리로 적용된 이자를 지급하며, 세제혜택이 미적용된다.
3. 유동성이 낮음
양도 부분에 있어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다. 물론 상속, 유증, 강제집행의 경우 예외가 있긴 하지만 담보대출이나 질권 설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환매하는 것 외에는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이 낮다.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사이트
개인투자용 국채는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통해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채전용계좌 개설 이 필요하다.
청약을 할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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