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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투자 관련 정보 및 이슈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백기사 등장설 : 경영권 분쟁과 기자회견, 영풍 그룹과 MBK

by 투자자 티케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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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증권가에서 시끄러운 와중에 장기전이 되어가고 있다.

 

영풍그룹과 MBK의 공개매수와 함께 고려아연의 주가는 급격한 상승을 이루었으며, 정치권과 다양한 여론전, 최윤범 회장의 기자회견,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발표, 높은 주가 가운데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배임논란 등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가고 있다.

 

그중에 고려아연 백기사 등장설까지 등장하며 고려아연의 향방이 안갯길 가운데 있다.

고려아연의 상황과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 현재 상황을 살펴보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백기사 등장설 : 경영권 분쟁과 기자회견, 영풍 그룹과 MBK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백기사 등장설 : 경영권 분쟁과 기자회견, 영풍 그룹과 MBK

 

 

 

고려아연 기본정보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제련회사로 아연, 연 생산 판매를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금, 은, 동, 황산 등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도 생산하고 있다.

 

1978년 아연 제련공장을 준공하며 성장했으며, 현재는 영풍그룹의 캐시카우 그룹으로 그룹 계열사 중 주력회사로 차지하고 있다.

 

과거 영풍그룹은 고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1949년 공동 설립됐다.

기존에 장 씨 일가는 지배회사인 영풍 그룹과 전자 계열사, 최 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맡아왔다.

 

하지만 창업주간 2세, 3세로 내려오며 이어오던 75년 간 동업이 갈등으로 번지며 지분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려아연 기본정보
고려아연 기본정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정리 (기자회견 등)

사건은 MBK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영풍 그룹이 공개매수를 신청하며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었다.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당 66만 원의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하지만 사회적 이슈와 함께 정치권과 개인투자자들까지 논란의 중심에 뛰어들며 혼란스러운 모양새가 되었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의 시작을 정리했던 적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고려아연 나날이 커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 이슈 (영풍 그룹과 MBK 공개매수, 지분, 가계도, 주가

고려아연은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매년 배당금이 늘어가고 있는 매력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고려아연 실적과 배당금에 대해 기록한 적이 있

tyche2018.tistory.com

 

분쟁 발생 직후 언론과 시장은 여러 방면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으며, 9월 24일 최윤범 회장의 고려아연 측 기자회견을 실시했지만 알맹이 빠진 감정에 호소한 기자회견이라는 시각도 많이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9월 24일 MBK는 공개매수가를 75만원으로 상향시켰으며, 이에 대응하여 고려아연은 추가 기자회견을 열고 주당 83만 원의 가격으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공개매수에서 불리한 상황이 될 것을 우려한 MBK는 10월 4일 주당 83만 원으로 공개매수 가격을 2차 상향하며 최소매입 조건 역시 삭제했다.

 

시작된 경영권 분쟁 싸움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 매우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고려아연 기자회견
고려아연 기자회견

 

 

 

 

고려아연 백기사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며 공개매수와 소송전 등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증권가에서 자본력이 있는 국내 증권사들도 경영권 분쟁에 참전할 것이라는 설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투자은행 가운데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금융지주, 하나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경영권 분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MBK와 영풍의 공개매수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이 맡고 있으며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

반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진행하고 있는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이 맡고 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과 6월에 1500억 원,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하여 백기사 참전설이 커지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 함께 주당 83만 원의 가격으로 자사주 18%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한편 초기에 백기사로 거론됐던 한화, LG, 현대차 등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고려아연 이사회의 2.7조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정하는 이사진 회의에서 현대차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아연 백기사
고려아연 백기사

 

 

 

 

고려아연 주가 전망

처음에 시작되었던 공개매수와 지분 다툼으로 인해 고려아연의 주가는 현재 40% 이상 폭등한 상태이다.

최초의 머니게임의 양상이 치킨게임으로 확전 되며 기업의 가치와 달리 주가는 엄청난 폭등을 맞고 있다.

 

50만 원 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던 고려아연은 현재 77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1차 상향했던 공개매수가 75만 원은 이미 넘어간 상태이지만 2차 공개매수를 83만 원으로 상향한 만큼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은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으로 인해 순매도세로 돌아선 상태이다.

시장에서는 양측에서 누가 이겨도 비용 부담으로 인한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고 있다.

 

아직 주가의 상승 여력은 있지만 전쟁이 끝나고 난 뒤 기존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주가 상승분은 기업가치의 본래 가격으로 갈 수 있다.

위험요소를 줄이고 수익을 실현하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길 응원한다.

 

고려아연 주가 전망
고려아연 주가 전망

 

 

투자주의 설명
투자주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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