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 요건, 인적공제 대상 등 알아보기 (cf. 미국 주식 100만원 이상 얻으면 기본공제 어려움)

2024년 한 해도 저물어가며 연말이 다가오며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 정산을 하며 가장 크게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놓치면 손해인 부분이 부양가족을 등록하여 인적공제를 받는 것이다.

오늘은 인적공제 기준과 현재 투자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미국주식 수익 시 공제에서 제외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연말정산 부양가족 인적공제 기준 알아보기 (cf. 미국 주식 100만원 이상 얻으면 기본공제 어려움)

 
 
 

연말정산 개념 및 2024년 연말정산 일정

직장인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초년생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연말정산은 내가 받는 급여소득에서 원천징수된 소득세를 정산하여 과부족분을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기재된 세금보다 근로자가 낸 세금이 보통 적어 다음에 2월~3월 중 정부로부터 환급을 받기도 해서 '13월의 보너스'라는 용어로 불리기도 한다.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주요일정은 아래와 같다.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일정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 요건

연말정산에서 부양가족 수에 따라 기본공제를 제공하는데 기본적으로 본인을 포함하여 1인당 150만 원씩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자격대상으로 직계존속, 직계비속, 형제자매, 위탁아, 수혜자 등을 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

다만 부양자 등록에는 연령, 소득 등 제한요건이 있다.

1. 연령 제한
직계존속 : 60세 이상
직계비속(입양아 포함) : 20세 이하
형제자매 :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
단, 배우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연령제한이 없다.

2. 소득요건
부양가족 연간 소득 : 100만원 미만
근로소득만 발생시 연간 급여 : 500만 원 미만

3. 추가 공제
경로자 우대(만 70세 이상) : 100만원
장애인부양가족 : 연령제한 없음, 1인당 200만 원
여성 부양가족 : 1인당 50만 원
한부모 가족 : 1인당 100만 원
 

연말정산 부양가족 공제 요건

 

 
 
 

미국 주식 100만 원 이상 수익 시 연말정산 기본공제 불가

국내 증시는 힘을 못 받고 있지만 미국 증시는 나날이 고공행진하며 미국 주식을 투자했다면 수익을 낸 투자자들이 매우 많다.

올해같이 투자열풍이 불어 연말정산이 다가온다면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소득금액 기준으로 100만 원 초과시 부양가족 공제가 불가하다는 점이다.

 

연말정산 인적공제 연간 소득금액 기준

배우자, 부모님, 자녀가 만약 미국주식으로 연 100만 원 이상 수익을 얻었다면 연말정산 기본공제 1명당 150만원을 받을 수 없다.

 

물론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평가손익이 아닌 확정수익을 의미한다.
내가 지금 100만원 이상 수익을 얻고 있는 종목이 있더라도 매도하여 수익실현을 이루지 않았다면 양도소득으로 확정되지 않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양도소득이 아닌 금융소득에 해당되는 배당수익은 2000만 원을 넘지 않는다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매도하여 시세차익을 통한 양도소득과 배당소득을 혼동하여 실수하지 않기를 바란다.

 

연말정산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 사례

 

 
 
 
 

마무리하며

연말정산과 같은 세테크는 직장인에게 꼭 챙겨야 하는 소중한 재테크이다.

근로소득으로만으로 팍팍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 투자소득, 금융소득 등을 늘려가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이런 정보는 챙겨야 할 정보로 보인다.

연말정산에서 기본공제에서 부양가족 공제는 매우 큰 공제로 꼭 챙겨야 한다.
만약 현재 매도하여 시세차익을 얻은 상태가 아니라면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매도시점을 잘 고려하여 기본공제도 챙길 수 있으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얻고 있는 시세차익의 100만 원을 얻으려다 인적공제, 신용카드 공제, 자녀 세액공제, 보장성보험료 세액공제 등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투자주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