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배당일 알아보기 (4분기 결산 배당금 기준일 및 지급일)

저PBR주의 부각과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맞물려 올해 은행주 주가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4분기 결산배당금 기준일을 2024년으로 넘기며 배당금까지 받을 수 있다 보니 코스피 수익률을 넘어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국내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금융주 중 우리금융지주 배당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금융지주 배당일 알아보기

 

 

 

우리금융지주 배당정책 (배당내역 및 배당수익률)

우리금융지주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반기 배당을 실시하다가 2023년 2분기부터 분기배당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배당정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비율 12%까지는 명목 GDP 성장률을 감안한 자산성장을 4% ~ 5% 수준으로 관리하고 총 주주환원율을 30% 수준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금배당성향은 2019년 27%, 2020년 19.9%, 2021년 25.3%, 2022년 26.2%이며, 2023년까지 29.7%를 보이고 있다.

 

2023년 : 1주당 1,000원 (2분기 배당 180원 + 3분기 배당 180원 + 결산배당 640원) ☞ 배당수익률 7%

2022년 : 1주당 1,130원 (중간배당 150원 + 결산배당 980원) ☞ 배당수익률 8.8%

2021년 : 1주당 900원 (중간배당 150원 + 결산배당 750원) ☞ 배당수익률 6.8%

2020년 : 1주당 360원 (결산배당 360원) ☞ 배당수익률 3.6%

2019년 : 1주당 700원 (결산배당 700원) ☞ 배당수익률 5.8%

 

대표적 금융주답게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7%의 배당수익률을 보이며 고배당 금융주로서 주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금융지주 배당내역 자료

 

 

 

2023년 4분기 결산배당금 배당일 등 공시

지난 2월 6일 우리금융지주는 현금 현물배당 결정공시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분기 결산배당은 1주당 64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선진적 배당정책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깜깜이 배당정책을 개선하고자 결산배당 기준일을 미루어 배당금을 먼저 공시하고 배당기준일 전 해당 종목을 보유할 경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배당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도 선진적 배당정책에 동참하여 결산배당 기준일을 미루어 먼저 배당금을 공시하였다.

 

공시에 발표된 배당금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2023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2023년 4분기 결산배당금 기준일은 2024년 2월 29일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공시에 적혀있지 않지만 기존 배당내역을 살펴보면 4월 중 지급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금융지주 배당공시 자료

 

 

실적발표와 주가 전망

우리금융지주는 배당금 공시와 함께 지난해 실적발표도 함께 했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액 42조 334억 원, 영업이익 3조 5126억 원, 당기순이익 2조 6372억 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기존 주주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이다.

4대 금융지주 중 꼴지 성적표를 받았으며, 20%대 가까이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4대 금융지주 중 3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던 하나금융과 격차는 2022년에 비해 2023년 9349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기업의 취약점으로 분석되는 만큼 올해 금융사업 추진에 많은 과제가 남겨진 듯 하다.

2월 23일 기준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149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실적 및 주가

 

 

 

 

마무리하며

코로나로 인해 급변하는 경제상황 가운데에서 금융권들의 이익은 매우 높아졌었다.

급성장했던 실적이 주춤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금융지주는 4대 금융지주와 비교하면 은행포트폴리오에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증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증권업 M&A를 거론하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이려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년간 거론되 왔던 비은행 포트폴리오 비중 보완과 사업의 다각화는 우리금융지주의 과제로 남은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길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투자주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