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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초보 투자자를 위한 길잡이

매번 반복되는 공매도 논란 : 공매도 관련 정리

by 투자자 티케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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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돈이 아닌 투자 방식에 불법으로 거래를 많이한다고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공매도.

공매도는 증시에서 항상 논란이었고 개인투자자들의 원망을 들었다.

​그리고 최근 9월 7일에 뜬 기사.

 

외국계 증권사의 불법공매도 관련 기사
외국계 증권사의 불법공매도 관련 기사 (출처:네이버검색포털)

 

 ​

그렇다. 정말 불법 공매도는 판을 치고 있었다. 그것도 외국계 증권사들 집중적으로.

기사를 읽다보면 재밌는 부분이 나온다.

무차입공매도 근절을 위해 외국계 증권사들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불법이라면서???

 

이러니 많은 투자자들은 원망 할수밖에 없고 믿을 수가 없지 않을까?

오늘은 공매도에 대한 내용과 관련 주식용어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공매도 관련 정리
공매도 관련 정리

 

 

공매도의 의미

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하지만 공매도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쉽게말하면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가지고 있지 않는 주식을 팔고 해당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사서 갚는 방식이다.

 

참고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공매도 현황을 조회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 사이트 들어가기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 사이트 들어가기

 

 

가지고 있지 않는 물건을 미리 판다?

현실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투자 기법으로 주식 투자를

이제 시작하는 분들은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할 것 같다.

공매도를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비판하는 개인투자자의 목소리도 있다.

 

공매도에는 차입공매도와 무차입공매도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차입공매도는 금지되어있어서 공매도를 하려면

팔 수 있는 주식을 빌려주는 사람이 있어야 공매도를 할 수 있다.

 

 

이어서 차입공매도를 위한 주식을 빌려주는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공매도와 주식흐름에 대해 알아보기
공매도와 주식흐름에 대해 알아보기

 

 ​

주식대여

주식을 증권사에 빌려주는 방법으로 주식대여 서비스가 있다.

내가 보유한 주식을 빌려주면, 이를 공매도로 활용해 주가가 떨어질 수 있는데

"왜 주식을 빌려주는 걸까?"라는 의문이 당연히 들 수 있다.

 

보통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해야하거나,

당장 팔 결정을 하지 않을 상황이라면 상황이 다르지 않을까?

 

왜냐하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투자 상품으로 구성은 되어있지만

당장 팔지 않지만 이를 빌려주고 수수료를 챙길 수 있으니

이들에게 대여가 나쁜 선택지는 아닐 것이다.

 

보통은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이나 증권사들인데

개인도 대여서비스를 통해 대여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초보 투자자의 경우 증권사 계좌개설시 자기도 모르게

주식대여서비스에 가업한 경우가 있으니

투자원칙과 상황을 고려해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다.

대차거래

대차거래란?

금융기관에서 주식이 필요할 경우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에서

증권을 유상으로 빌려주는 거래를 의미하며 상환기간은 보통 1년이다.

대차거래는 주로 외국인 기관에 의해 이루어지며,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이를 매수하여 차익을 얻기위해 활용된다.
대차거래는 주식시장에서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 결제의 불이행에 따른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쉽게말하자면 차입공매도 거래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기관 또는 외국인에게

매도증권을 빌려주는 거래행위를 의미한다.

대주거래

대주거래란?

개별종목 주식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증권금융이나 증권사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 판 뒤  주식 값이 판 가격보다 더 떨어지면

싼 가격에 같은 주식을 같은 수량만큼 매입하여 상환하여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매매거래를 위해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개인투자자에게 매도증권을 대여해 주는 것을 말한다.

 

 

주가 변동폭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공매도
주가 변동폭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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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버링

숏커버링이란?

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를 말하며, 실제 주가하락으로

차익을 챙기는 경우와 주가상승 시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경우가 있다.

 

빌린 주식을 공매도 후 갚기위해 다시 주식을 사는 행위를 말한다.

과한 공매도라고 판단되는 경우 숏커버링을 통해 단기 주가 상승되어 투자하는 기법도 있다.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내가 바닥을 확실히 다졌고

더 이상 떨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도 계속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과대낙폭의 짧은 시간 직후에 급격한 상승을 통해

주가가 회복되는 경우를 많이들 보셨을 것이다.

 

이는 공매도 후 숏커버링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렇다면 공매도는 순기능일까? 역기능일까?

과거 통계를 살펴보면 증시의 과도한 하락의 경우 공매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시장에서 시장의 낙폭을 더욱 키우는 경향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매도 제도를 지키려는 정부와 기관 외인들의 주장으로는

공매도는 무조건적인 악기능보다는 시장이 과열되지 않고

너무 고평가된 주식의 가격 안정기능을 수행하여 순기능 역할을 한다는 주장을 한다.

 

이러한 논란의 배경에는 우리나라에서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는 기관, 외인 투자와 다르게 공매 기간과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외인, 기관도 개인의 공매도 같이 같은 조건을 맞춰달라는 목소리가 항상 있다.

 

 

대주거래와 대차거래 비교
대주거래와 대차거래 비교 (출처 : 금융투자협회)

 

 

이 표를 보다보면 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는지 쉽게 알 것이다.

 

개인도 공매도를 할 수 있다고 금융당국은 주장하지만

수수료 차이도 엄청 차이가 날 뿐만아니라

상환기간도 60일 이내, 담보비율도 140% 이상 이다.

 

작년 제도 개편을 통해 담보비율을 120%로 줄였다고 하지만

상환기간, 담보비율, 자본의 차이 등 개인에게 불리한 상황 임은 변함이 없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뭐가 문제냐 할수도 있지만 불평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외인 기관 공매도가 무조건 이기는 것은 아니다.

2021년 초 공매도 세력과 개인투자자의 싸움으로 핫한 이슈가 있었던

게임스탑 사건과 최근 2차전지 열풍으로 인한 에코프로 등

공매도 세력도 눈덩이만한 손실을 감수할 때가 있다.

아래는 에코프로와 공매도 간 밀고당기기 중일 때 캡쳐해둔 기사이다.

공매도와 투자자들 간 대립 뉴스기사
공매도와 투자자들 간 대립 뉴스기사 (출처:네이버 검색포털)

 

 

이런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매매타이밍과 경제과 주식시장 상황에 맞는

상황 판단을 통해 하루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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