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실제로 투자하는 방법으로 실물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금, 은, 구리 등과 같은 원자재에 투자하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그 중 오늘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원료인 원유투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는 지난 사우디 감산으로 인한 유가 폭등 관련 기사이다.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경험하다 보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변동이 심한 경우가 있었다.
07년도 서브프라임 사태때도 그랬고
20년도 코로나 사태때도 무서울 정도로 주가변동이 심했다.
이미 가진돈을 투자한 상태라면 정말 눈물날 정도로 힘들었을 시기.
현금을 갖고 있었다면 타이밍을 봐서 주식을 매수하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주식의 변동폭도 그렇지만
이와 다르게 다른 실물에서 변동이 생기는 경우도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유가 변동폭에 관한 경험 이야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제적 위기감이 돌아
주가가 빠지는 동시에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 각국의 문을 닫았고,
이와함께 비행기와 배 등 급격한 이용감소 우려 등으로 인해
유가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예측과 동시에 공포감으로 인해
유가 선물은 정말 한순간에 나락으로 간 적이 있다.
또한 얼마지나지 않아 작년 2022년도에 일어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유가도 폭등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 이 포스팅은 당시의 경험을 통해 직접 투자해본 경험과
당시에 모아두었던 차트 등을 이용해 솔직하게 말하고자 남긴다.
참고로 기존 경제학적 통계를 살펴보면 전쟁 등 세계 위기가 일어나면
안전자산이라고 불리는 금의 시세가 올라가고 동시에 원자재 가격 역시 변동폭이 매우 커진다.
각 원자재들의 가격은 생활과 물가 등에 밀접한 연관을 짓지만,
그 중 각 국가의 경제력과 주식시장, 우리의 생활 자체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원자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원유이다.
현재 전기차 수요공급 증가에 따라 관심이 이동하긴 했지만 자동차 에너지원,
심지어 우리가 입는 섬유옷 등 원유가 사용되지 않는 곳이 보기 힘들정도로
원유는 생활 원자재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유의 변동성도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매우 커서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원유투자 방법 분류 : 4가지 방법
원유에 대한 투자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각종 파생상품도 존재하지만
초보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할 수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원유 관련주를 통한 주식투자
2. 원유 ETF / ETN 투자
3. 원유 펀드 투자
4. 실물 구입을 통한 투자
4가지 정도의 방법으로 나누어 봤는데,
사실 4번째 방법은 개인이 투자하기는 쪼금 어렵고 보관하기도 번잡하므로
실행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듯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기에 적어봤다.
1. 원유 관련주를 통한 주식투자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주식.
여러분은 어떤 생각으로 주식을 투자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원유를 통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원유 재고가 있을 것이고
유가 상승으로 인해 가만히 앉아서도 이 재고의 가격과 상승기간동안의 거래는 이익을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간접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이 아닌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가 탄력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가탄력 종목 : 대성산업, 극동유화, 흥구석유,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경험상 이러한 종목들이 있다.
유가소식에 가장 탄력적인 주식이다.
아래는 전쟁 직후 움직였던 해당 회사들의 차트이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위와같은 유가탄력 종목이 아닌 정통적 유가 관련 주식도 있다.
sk이노베이션, S-oil, GS, 한국쉘석유 등이 있다.
정통적 유가 관련주는 원유 유통 등 관련사업을 하고 있어
유가와 영향이 크긴 한데 기대와 같이 빠르고 밀접하게 움직이진 않았다.
그리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일 수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개발 관련으로 인해 투자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0년도 주가 대폭락, 물적분할 이슈로 인해
날아가는 전기차 관련주들을 다 보며 내가 갖고있는 주식만 오르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던 터라 앞으로 입으로만 주주가치 제고를 말하는 회사는 쳐다도 안보기로 했다.
2. 원유 ETF / ETN 투자
직접적인 원유 선물에 투자하면 가장 가격폭 변동도 크고 크게 성공할수도 있지만
일확천금을 노리고 투자하는 것은 도박과 같다고 느껴져서 하이 리스크는 본능적으로 피하는 편이다.
따라서 선물투자는 하지 않는게 내 원칙이다.
원유선물에 투자를 하는 방법 대신 원유 ETF와 ETN 상품에 투자하는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ETF의 사전적 의미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
ETN의 사전적 의미
상장지수펀드(ETF)와 마찬가지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상장지수채권
사전적 의미를 읽어보며 처음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게 뭔소리다냐? 하실거 같다.
'ETF와 ETN' 투자를 하다보면 매번 나오고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은 곧바로 이해하기 어려움을 이해하므로 용어에 얼른 익숙해지시길 바란다.
간단하게 말하면 둘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우리가 원유 ETF / 원유 ETN에 투자한다고한다면
원유 선물 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든 상품이다.
원유의 선물지수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상품들은 검색하다보면 많은 증권사에서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상품은 삼성 KODEX WTI 원유선물, 미래 TIGER 원유선물 Enhanced 등이다.
참고로 이 앞번 포스팅때 인버스 곱버스 때와 마찬가지로
인버스가 붙으면 가격과 반대방향으로 투자,
레버리지가 붙으면 배수로 투자를 하는 점 기억해두시길 바란다.
아래는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유가선물 변동에 따른 두 상품의 변동 차트이다.
ETN 상품 역시 찾아보면 회사명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있다.
또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만든 레버리지 상품도 있다.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등이 이에 해당한다.
참고로 인버스, 곱버스 포스팅 때와 마찬가지로 장기적 투자할만한 상품은 아니다.
추종하도록 만든 상품이지, 가격 자체는 아니라 완벽하게 일치하지않아 괴리율도 존재하며,
콘탱고 상황에 따른 롤오버 비용 등이 존재하여 온전한 가격변동과 똑같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3. 원유 관련 펀드 투자
펀드로 투자하는 방식은 각 증권사에서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으로서 간접투자의 한 방식이다.
내가 직접 투자하기는 전문 지식과 투자감이 부족하므로
전문가에게 맡겨 투자운용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 WTI 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 신한에너지인덱스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등
증권사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할 때는 상품약관과 어디에 투자하는지 등 꼼꼼히 읽어보신 뒤 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라임사태 때 많이들 느꼈겠지만 자신의 돈을 맡긴다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하는 결정이다.
4. 실물 구입을 통한 투자
이 부분은 뭐 여건과 상황에 맞게 가능하신 분들은 알아서 잘 하실거라 생각된다.
마무리 하며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당시에 모아뒀던 자료를
기록하며 적은 글이라 여러 더 투자 방법이 존재할 수 있다.
코로나 위기 회복 직후 유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최근 2~3년간 유가의 변동폭은 정말 엄청났다.
또 살다보면 이런 기회가 언제올지 모르니 다양한 경험과 기록들은 정말 소중한 것 같다.
원유의 경우 가격이 불안정해지면 원유 공급조절을 위해
OPEC, 미국, 러시아 등이 협의해서 가격 조정과 수요 공급에 조율을 하므로
이 역시 변칙의 가격이 될 수있으므로 고려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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