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 경제주체의 합리적 선택, 시장과 경제주체, 균형의 안정성과 종류

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상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그 이유는 우리가 갖고있는 모든 것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정적인 재정 상태, 한정적인 시간 등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경제학을 배운다.

미시경제학 : 개별 경제주체의 합리적 선택

 

 

경제학 (Economics) 의 의미 : 경제주체의 합리적 선택

무한한 욕심에 비해 한정적인 물질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나의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학문.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학문이 경제학이다.

한정적인 시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 순간 나는 다른 하나를 포기한다는 의미가 있기도 하다.
선택과 포기가 함께 존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는 '희소성의 법칙'이 존재하며, 이 법칙은 인간의 무한한 욕심에 비해 사회의 물질은 한정적이므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이로인해 발생되는 경제학의 기회비용이라는 용어가 있다.

'기회비용 (Opportunity)' 이란 단어는 수업 교육과정 중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함으로써 포기한 다른 물질적 가치 중 가능 큰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면 내가 다니고 있는 A 회사에서 월 급여를 200만원을 주고 있었는데, 내가 어떤 특정한 능력을 인정받아 다른 B 기업에서 스카우트하기 위해 월 250만원을 준다고 제시하고 C기업에서 230만원을 준다고 제시하였다. 하지만  현재의 A회사와의 신뢰와 여러 사유때문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한다면 나의 기회비용은 B기업의 250만원이 된다.

기회비용과 비슷한 용어이지만 의미가 전혀 다른 '매몰비용 (Sunk-cost)'이라는 단어도 있다.
이 용어는 내가 어떤 일을 하기위해 이미 지출하였는데 다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한다.

내가 내일 시험과목에 사회와 과학이 있었다고 가정했을 때, 난 사회 과목을 위해 하루 모든시간을 사회에 투자했다고 한다면, 이 사회과목에 투자한 공부시간은 매몰비용이 될 것이다. 이런 이미 지출된 매몰비용은 다음 선택의 순간에서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에 생각하면 안되는 비용임을 기억하자.

선택에 따라 발생하는 기회비용

 

시장과 경제주체 그리고 균형

우리에게 시장(Market) 이란 물리적 의미로 물건을 사고파는 곳으로 많이들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경제학에서 시장은 물리적 공간에 존재하는 시장의 의미도 있지만 물건을 필요로하는 수요자와 물건을 공급하고자 하는 공급자가 있는 상황 전체를 포괄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수요자와 공급자는 경제학에서 경제주체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요자는 물건을 구매하고자하는 소비자, 공급자는 생산자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른 외부 변수가 생기지 않는 상황일때 그 상태를 머무르려고 하는 상태를 균형 (Equilibrium)이라고 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균형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균형을 관찰하므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시장에서 균형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런 균형은 개인 경제주체들 하나하나가 모두 합리적인 최선의 선택들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물로 나타난다.

 

균형의 안정성과 종류

다른 외부 변수가 생기지 않는 상황일 때 그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이 균형이다.

하지만 그 균형에 외부적 충격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잠깐은 해당변수로 인해 균열이 생길 수 있지만 스스로 최초의 상태로 회복하려고 하는 성향을 보일 것이며 이러한 성향을 우리는 균형의 안정성이라고 한다.

안정성은 크게 '정적 안정성'과 '동적 안정성'으로 나뉘며, '정적 안정성'은 왈라스의 안정성과 마샬의 안정성, '동적 안정성'은 거미집 모형 등이 존재한다.

왈라스의 안정성이란 외부 변수로 불균형이 발생하였을 때, 가격의 조정을 통해 원래상태로 돌아가려는 성향을 말하며, 마샬의 안정성은 외부 변수로 불균형이 발생하였을 때, 공급량 조정을 통해 원래상태로 돌아가려는 성향을 말한다.

동적 안정성은 시장의 상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나의 균형을 이루어가는 성질을 의미하며 정적 안정성처럼 가격과 공급량 등 하나의 요인으로만 변하지않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