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관련주 알아보기 (보성파워텍, 한전KPS,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때는 안전에 대한 위험요소로 친환경 대체에너지 발전소를 구성하던 태양광, 풍력사업이 주목받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또다시 화석연료 사용을 회피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각국이 추진하며 우라늄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는 투자 분위기가 있다.

 

오늘은 그 흐름 가운데 우라늄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자.

 

 

 

 

우라늄이 갖고 있는 경제적 의미

핵발전의 원료로 쓰이는 우라늄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주로 사용되며 전기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핵분열 반응을 통해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을 통해 수증기를 발생시킨 터빈을 돌려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했는데,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원소인 우라늄을 통해 상대적으로 많은 효율적인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성격을 갖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사용으로 효율적인 전기생산에 역할을 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핵분열 반응시 위험성과 방사능 물질 처리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며 정치권에서 갑론을박 많은 다툼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각국의 탄소 제로 정책과 함께 세계는 다시 화석연료가 아닌 핵발전에 관심을 보이고도 있으며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2개 나라가 2010년 대비 원자력 발전량을 세 배 늘리겠다고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수요확대 정책으로 인해 관련 업체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분위기와 더불어 작년 하반기부터 우라늄 가격이 폭등한 상태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라늄 선물가격의 변화

 

 

 

 

우라늄의 인식 변화

과거 2011년에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전 세계적인 충격이었다.

높은 효율을 가진 원전이 생명과 직결된 대형사고로 벌어지며 원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을 심어주었었다.

 

한동안 탈원전 정책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던 시기가 있었다.

그후 친환경에너지 정책으로 풍력이나 태양열 발전에 대한 많은 투자 관심을 주목받던 시기가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경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세계의 관심은 다시 원전의 효율성에 대해 주목이 되고 있는 시점이다.

 

2022년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핵심물질인 우라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우라늄 관련주

보성파워텍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송배전 자재 및 발전소, 변전소 철골 등 전력산업에 사용되는 전력 기자재 개발 및 제작, 판매를 하고 있으며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의 철구조사업과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의 중전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보성파워텍의 주가흐름은 아래 표와 같으며 현재 3100원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보성파워텍 주가 정보

 

 

한전KPS

1984년 한국전력공사 전액 출자로 설립된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이다.

전력설비(화력, 원자력 및 양수, 송변전)와 관련된 기술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까지 30개국 이상 해외진출을 통해 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및 복구공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전회사, 한국지역난방 열원공급설비, 산업단지 열병합설비, 자가발전설비 등 유지관리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지난 1년간 한전 KPS의 주가흐름이며 현재 35600원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한전KPS 주가 정보

 

 

 

한전기술

발전소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로 원자력발전소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및 PM/C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자로 계통 설계와 원전 종합설계를 전부 수행하고 있으며 설계 노하우와 고급기술 인력 보유 등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사업으로 소형원전(SMR), 4세대 노형, 핵융합, 원전 해체 사업 등을 개발 중이다.

 

지난 1년간 한전기술의 주가이며 현재 65300원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한전기술 주가 정보

 

 

두산에너빌리티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어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변경하였으며 2022년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탄생하였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 건설기계 및 연료전지 주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정보

 

 

 

마무리하며

시대는 변하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정책도 시대에 따라 함께 변한다.

원전 정책도 그중에 하나일 것이다.

 

핵융합 기술로 인해 효율적인 전기생산의 주요한 축을 형성했던 원자력 발전소가 안전사고의 위험과 방사능 문제에 노출되며 탈원전 정책이 펼쳐졌던 시기가 있던 반면,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다시 원자력 발전소와 우라늄이 주목받는 아이러니한 시대적 정책흐름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오늘이다.

 

투자는 살아있는 감과 같아서 항상 같을 수 없고 각종 정보와 투자 동향을 살피며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시대에 떨어진 게으른 투자법이 아닌 정보의 흐름 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하는 투자자가 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