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이벤트 거래 후기 : 쿠팡(CPNG)

키움증권 영웅문을 주거래 계좌로 사용하다가 올해 신용거래와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종종 카카오페이증권도 거래에 이용하고 있다.

그제 (11월 30일) 우연히 혜택 부분을 찾아보다가 미국 주식 거래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해봤다.

때마침 작년부터 관찰을 하던 쿠팡 주식의 가격 급락이 있었던 때라 단타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거래 이벤트 내용

카카오페이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 이벤트 내용은 어렵지 않았다.

응모를 한 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혜택 금액이 한정되어 있는 현금박스를 주는 것이었다.

거래 금액은 3단계로 나누어져 있었다.

1단계 100달러 거래시 최대 3만원 내 현금박스

2단계 1,000달러 거래시 최대 5만원 내 현금박스

3단계 2,000달러 거래시 추가 현금 박스

 

 

특히 미국 주식 거래시 수수료가 카카오페이증권의 경우 괜찮았다.

0.05%의 저렴한 수수료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토스증권이 1%, 나무증권이 0.07%(나무멤버스 가입 후 거래시)로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웠는데 카카오페이증권은 이 두 곳보다 더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우고 있다.

 

 

 

 

거래대상이 된 종목 : 쿠팡 (CPNG)

사실 사고자하는 종목이 없었다면 조금 지켜보다가 거래를 하려고 했는데, 마침 이전부터 관찰하고 있던 주식 쿠팡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한국 시장 진출 우려, 쿠팡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가 CPNG 주식 3000만주를 매도하며 현금 6300억원가량을 확보 등 어쩐다나 기사는 보이지만 떨어지는 주가에 이유 붙이기 같기도 하고, 대주주 지분 매각이 주된 이유인 것 같지만 이는 초단기로 끝날 이슈같아보여 단계적으로 매수해보고 안되면 사놓고 조금 기다리자 생각해보았다.

 

11월 30일 매수한 당일의 차트와 내 보유 현황이다.

 

 

 

 

 

이벤트 당첨금 받고 하루만에 매도 수익실현

일단 실제로 내가 100달러 거래를 하자 현금 받을 수 있는 노란 창이 활성화되었으며, 조금씩 살때마다 쿠팡의 주가가 더 깊게 하락했다가 올라왔다 하기도 해서 단계적으로 조금씩 사보았다.

15.3달러에서 조금 매수하고 15.6달러까지 내려가길래 나눠서 구매해보았더니 평단가가 15.16달러가 되었다.

물론 2,000달러 거래를 모두 달성했다. 그리고 현금박스를 통해 총 19,529원의 이벤트 금액을 받았다.

난 뽑기운이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참여하는 다른 분들은 훨씬 많은 금액을 받으시길.

 

 

사실 당일에 팔아도 바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는데 쿠팡 주식을 일정기간 관찰했던 나로선 당일에 팔기에 무엇인가 더 올라갈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도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현금이 필요했던 나는 결국 바로 매도했다.

다행히 팔지 않은 다음날 더 많이 오르긴 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고 잠은 자야하고, 큰 금액도 아닌데 적당히 매도하고 나오자는 생각에 16.4달러에 거래를 걸어놓았더니 잘려고 눕자마자 팔려버렸다.

 

자고일어나니 16.8달러까지 올라있었는데 뭔가 아쉽긴하지만 건강이 더 소중하니깐.

그래도 29달러가 넘는 수익을 그냥 이벤트 참여용으로 잠깐 담궜다가 뺐는데 얻긴해서 기분은 좋았다.

 

 

 

미국 주식은 관찰만 해보다가 이벤트때문에 처음 거래해보았는데, 잠자야하는 시간에 거래하고 투자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해보인다. 개인적으로 돈 넣어놓고 투자금이 크면 잠도 잘 못자고 쳐다볼 것 같아 미국주식은 못하겠더라.

 

성공하는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날을 위해, 모두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