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어도어 사태로 관찰하는 하이브 주가 전망

걸그룹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뉴진스.

뉴진스가 소속되어 있는 어도어 경영진과 하이브의 갈등으로 하이브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BTS로 유명하기도 하고 한국 4대 대형 기획사로 평가받고 있는 하이브의 현재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하이브 주가 전망

 

 

하이브와 어도어 사태

연일 하이브와 어도어 사태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가 회사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감사 착수를 시작했으며,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사태의 원인이 하이브의 다른 자회사인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모방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언론에서는 하이브의 감사과정에서 프로젝트 1945 문건 등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각종 증거자료가 나오고 있다고 퍼뜨리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착수하며 전면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감사질의서를 통해 하이브 핵심 정보 유출 및 인사채용 비위 등과 함께 경영권에 관한 민감한 사항이 있으며 판이 이렇게 커진 만큼 당분간의 갈등이 가라앉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관찰하며 갈등의 봉합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한 상황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

 

 

 

하이브 기본정보

2005년 방시혁 의장이 설립한 빅히트 뮤직에서 출발했던 하이브.

BTS, 뉴진스, 여자친구, 르세라핌 등 쟁쟁한 

한국 4대 대형 기획사 중 하나이며 현재 국내외 산하 총 11개의 레이블을 갖고 있다.

 

플레디스, 쏘스뮤직, 어도어,  KOZ엔터테인먼트, 미국 이타카 홀딩스, 힙합 레이블 QC미디어홀딩스, 라틴 레이블 엑자일 뮤직 등 소유하고 있다.

 

멀티 레이블 체제는 앨범 제작과 마케팅 등 독자적으로 각 레이블 실무를 추진한다는 특징이 있어 독립성이 강한 특징을 갖는다.

 

 

최근 하나증권은 하이브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레이블은 어도어이며 2026년에 하이브 매출액이 3조 6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하는 보고서가 나온 바 있다.

 

BTS를 통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던 하이브는 뉴진스, 투어스, 엔하이픈, 아일릿 등 다양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연간 이익의 증가전망이 유지되고 있다.

 

 

 

 

어도어의 성장과 뉴진스 팬덤

2021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설립한 어도어는 하이브가 80%, 어도어 경영진이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어도어는 2023년 흑자가 되었다.

뉴진스 데뷔 2년이 채되지 않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32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민희진 대표는 스스로 뉴진스 엄마를 칭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공과 함께 성과를 뽐내며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뉴진스 자체도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투자자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팬들도 이번 사태에 한몫하고 있다.

뉴진스 팬덤은 뉴진스 그룹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하이브 소속을 주장하고 나서고 있다.

아무래도 피프티프피티 사태를 경험한 팬들의 그룹 존재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진스가 5월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컴백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양측 다 뉴진스 활동에 대한 피해를 원하지 않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어도어의 뉴진스

 

 

 

하이브 주가 전망과 주주들 반응

하이브는 이번 하이브-어도어 사태로 인해 사태 발생날만 하루 시총 7500억 원이 증발했다.

하지만 뉴진스의 전속계약권이 하이브에 소속되어 있고 내년 BTS  완전체 활동이 재개가 예상되는 만큼 어도어 사태에 대한 중장기적 관점이 하이브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 갈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였지만 뉴진스의 활동과 하이브 기본 실적에 크게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하면 단기의 주가하락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본질과 실적이 바뀌지 않으면 단기악재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추세회복에 따라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참고하여 투자를 하기 바란다.

물론 이 사태가 회복되고 기업의 본질이 바뀌지 않았을 때를 의미한다.

 

실제로 현재 투자자들의 반응을 관찰하면 한국 4개 대형 기획사 중 하나이고 향후 실적에 대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단기 주가 하락 시 조금씩 주워 담는다고 하는 투자자들도 많이 보이는 상황이다.

 

하이브 주가 현황

 

 

 

마무리하며

투자를 하다 보면 믿고 투자한 기업이라도 단기 악재가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허다하다.

실제로 승승장구를 이룰 거 같은 기업이 단기 악재가 아닌 기업이 흔들릴만한 정보가 나올 때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로서 허망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이런 실수가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게을리하지 않고 관찰하는 습관을 들여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길 응원한다.

 

투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