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장과 물가 상승, 가운데 엔비디아 폭락과 주가 전망

시장의 불안한 가운데서 AI 인공지능을 선두로 주가 폭등을 이어가던 엔비디아가 10% 폭락이 나타났다.

하루 만에 200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던 엔비디아 폭락은 미 증시 역사상 두 번째 큰 손실이라고 한다.

오늘은 엔비디아 폭락 가운데 불안감을 갖고 있는 투자자를 위해 시장과 엔비디아 주가 전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살펴보고자 한다.

 

 

엔비디아 폭락과 주가전망

 

 

엔비디아 10% 폭락과 주식시장

미국의 뉴욕증시의 경우 혼조를 이루었지만 특히 폭락장을 이루었던 것은 기술주였다.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특히 AI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10%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한 배경에는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가 있었다.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하락은 빠르고 무섭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공포를 가져오는 것 같다.

 

한순간의 매도세가 시작되면 개인투자자 역시 공포와 함께 뇌동매매를 시작하고 이는 과도한 매도를 부추겼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종목에 대한 하락이 아닌 나스닥시장과 기술주들의 하락장이었던 만큼 장이 회복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이런 방향을 이룰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 주가 현황

 

 

 

시장과 경제상황 살펴보기

현재의 주식시장 하락의 상황이 주식시장만의 상황은 아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단에서 원하는 만큼의 인플레이션 억제가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만 해도 금방이라도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던 시장이었는데, 이로 인해 상승보다는 하방 압력이 더 심해질 것임은 당연하다.

 

또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 가운데 이스라엘에 이란에게 보복 공격을 하며 전 세계의 불안감이 시장까지 엄습하고 있으며 국제유가는 급등과 급락을 오고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로 나의 급여 빼고 다 오르는 물가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개인들 역시 몸소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전망

이번 시장의 하락장에서 기술주들과 반도체 등 주가 상승이 주를 이루었던 주식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긴 했다.

하지만 관심있게 지켜볼 점은 AI 기술에 관련된 기술주 역시 하락을 이루었다.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기대보다 낮으며 투자자들의 주가에 대한 판단이 새로이 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SMCI는 실적 발표 직전에 23% 주가가 급락하였으며 반도체 장비 수퍼을로 불리던 ASML의 주가 역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AI 인공지능과 관련된 엔비디아의 주가는 AI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적인 발전과 시장의 성장에 따라 달려있다.

AI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고 미래의 먹거리 기술이 되어 우리의 삶을 바꿔줄 것이라는 것에는 어쩌면 큰 흐름에서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향후 주가 향방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여러가지 살펴보고 고민해보아야 할 부분들이 있다.

SMCI 주가 현황

 

 

 

주가 전망 예상을 위해 점검해볼 점

이런 불안한 시장과 관련 기술의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가 진지하게 살펴볼 부분이 있다.

 

첫 번째는 AI와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 증감 추세 파악이다.

AI와 HBM과 같은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주가상승의 바탕이 되었던 투자자들의 기대에 비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우리는 이런 경우를 이미 작년 하반기에 경험한 적이 있다.

바로 2차전지 시장이다. 2023년 상반기 엄청난 불장을 경험했던 우리 시장이었지만 전기차 시장의 끝없는 확장에 대한 기대는 수요감소에 대한 상황이 나오면 곧바로 역전되었다.

 

이와 함께 폭등하였던 2차 전지 관련 주는 폭락을 면치 못했고 수요증가 시그널이 나오지 못한 지금까지 주가 상승은 어려워 보이는 상태이다.

 

두 번째는 투자에 대한 판단이 되었던 상황이 여전히 유효한 것인가 이다.

엔비디아에 투자를 했을 때는 단순한 AI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 만으로 투자를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전체 시장이 상승장을 이룰 것이라는 판단, 엔비디아의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판단, AI 기술에 대한 미래 전망이 계속해서 유효할 것이며 그에 비해 주가는 내 기대치보다 낮았을 것이다.

 

이런 투자에 대한 관점이 유효한 것인가를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이전 엔비디아에 관한 글과 HBM AI반도체 등 관련글을 첨부하니 관심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엔비디아 실적발표일 알아보기 (기본정보, 실적분석 등)

 

엔비디아 HBM 공급 기대감과 삼성전자 주가 급등

 

HBM (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와 관련 주 알아보기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투자는 살아있는 생명과 같다고 생각한다.

어제 내가 살아있다고 해서 오늘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을지과 오늘 내가 살아있다고 해서 내일도 살아있을 수 있는지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

 

한두 달 전에 내가 상승한다고 올랐던 주식이 하루아침에 급락하고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게으름과 두려움에 손해인 평가를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보유하고 갖고 가는 방향을 갖다가는 상당한 심적 고통을 느끼며 지내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매일 내가 투자했던 상황과 변함없는지,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주가가 적정한지 고민을 해보며 투자하는 우리가 되길 응원한다.

 

 

투자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