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소규모 합병(에코프로글로벌)과 주가 전망 알아보기

전기차 사업으로 인해 작년 한 해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과 소규모 합병을 추진하며 사업에 대한 전략을 높인다고 한다.

오늘은 에코프로비엠 소규모 합병과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에코프로비엠 소규모 합병과 주가 전망 알아보기

 

 

 

에코프로비엠 기업정보와 주가 현황

2023년에 전기차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폭발적으로 받던 에코프로.

주식투자자 중에 에코프로를 모르는 투자자는 아마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정도로 2023년의 에코프로는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6년 양극소재 사업에 전문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로부터 물적분할을 한 에코프로비엠은 양극활물질을 생산한 뒤 2차전지 업체에 판매를 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양극재 전문 생산기업이다.

 

2차 전지는 양극재, 전해질, 분리막, 음극재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양극재는 2차 전지의 핵심이며 배터리 성능과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양극재 제조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하이니켈 NCM과 NCA를 모두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인정받은 기술력과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10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작년에 58만 원까지 찍고 내려와 현재 22만 원대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현황

 

 

 

에코프로비엠 소규모 합병

최근 에코프로비엠은 경영 효율성을 위해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을 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시설 투자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합병하여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1:0 비율로 합병한다고 한다.

합병이 완료되면 에코프로글로벌은 해산하고 에코프로비엠으로 흡수되어 존속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글로벌의 소규모 합병에 관하여 2024년 4월 11일부터 4월 24일 15시까지 반대의사를 신청받았다.

 

4월 29일 개최된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승인 주주총회 결의와 에코프로비엠의 합병승인 이사회 결의에 따라 흡수합병이 결정되었다.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이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고 5월 30일자로 합병절차가 완료된다.

 

에코프로비엠 소규모 합병 관련 공지사항

 

 

 

에코프로비엠 합병 일정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글로벌의 합병일정은 아래와 같다.

 

○ 합병 반대의사 통지 접수 : 2024년 4월 11일 ~ 4월 25일

○ 채권자 이의 제출 : 2024년 4월 29일 ~ 5월 29일

○ 합병 이사회 결의일 : 2024. 5월 30일

○ 합병 등기 예정일 : 2024년 6월 3일

 

합병에 대한 반대의사 통지서 수령이 모두 끝나고 현재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다.

해당 절차가 끝나면 5월 30일에 합병결정이 완료되고 6월 3일에 합병 등기가 완료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투자 및 건설 총괄등 해외진출을 주도해 왔다.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할 경우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고 해외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6조 9천억 원, 영업이익 1천560억 원, 순이익 547억 원으로 2022년과 비교하여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하락했다.

 

2023년 에코프로비엠 매출액 및 영업이익

 

 

에코프로글로벌은 자산 6천237억 원, 부채 9억 원, 자본 6천228억 원의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으며 매출액은 137억 원, 당기순 이익은 5억 적자로 매출액에 비해 이익이 좋지 못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에코프로글로벌의 재무제표는 에코프로비엠에 재무상태 개선과 경영 효율성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지만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의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금리 인상기와 물가 상승 등으로 시장상황이 좋지 못하며, 특히 전기차 시장의 침체기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감소된 상태이다.

하지만 전기차 시기가 늦춰진 것일 뿐 사업에 대한 시장의 방향이 틀어지지 않는다면 경기사이클의 회복기 때 다시 주가는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이야기해 본다.

 

하지만 주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바 있기에 본인이 스스로 찾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작업을 하는 것이 투자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마무리하기

2022년에 에코프로비엠 핵심 임원이 에코프로 계열사의 관련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가 되며 에코프로 관련 주가 주가폭락을 맞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던 에코프로비엠.

 

하지만 니켈함량을 80%~90%까지 끌어올린 하이니켈 양극재로 인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말 삼성SDI와 5년간 약 44조 원의 NCA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의 전기차 시장은 산업의 우려가 있기도 하고 일시적인 정체기라는 의견도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내에서 국내 양극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의견을 낸 리포트도 있다.

 

따라서 투자를 진행한다면 주의 깊고 신중하게 여러모로 찾아보길 바란다.

 

투자주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