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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리얼 투자이야기

건설업 관련주 : GS건설

by 투자자 티케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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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투자 방식이 있다.

난 개인적으로 단기투자는 타이밍 잡기도 너무 힘들고 성공한다 하더라도

큰 수익보다는 에너지 소모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어려움을 느꼈다.

관심있는 주식 중 한순간 주목받는 종목은 한번씩 들어가보긴 하지만 그 역시 성공해도 힘들더라.

보통은 스윙매매를 많이 추구하지만 이번에 성장주보다 조금 묵직한 종목을 골라서

길게 투자해볼까 해서 관심을 갖고있는 종목이 있다. 바로 GS건설이다.

 

건설업 관련주 : GS건설
건설업 관련주 :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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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S건설 현재 주가

사실 우리나라에서 gs건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딜가나 아파트가 지어지고 이렇게 많이 지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어느동네나 다 들어서있기 때문이다.

특히 GS건설은 1군 브랜드 건설사로 이쁜 조경과 신뢰있는 건설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아파트>를 짓고 있다.

 

자이 브랜드 관련 아파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자이 홈페이지를 링크를 통해 갈 수 있다.

자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자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그런데 최근 부동산 붕괴이슈로 난리가 났다.

그 직후 주가는 폭락에 폭락을 해 매우 하락해 있는 상태이다.

 

gs건설 주식차트 (출처:네이버증권)
gs건설 주식차트 (출처:네이버증권)

 

2023년 9월 27일 기준으로 약 14,030원대의 주가를 이루고 있다.

특이한 것은 1만3천원대를 횡보하던 주가가

영업정지 소식을 듣고 소폭 상승하였다는 점이다.

2. GS건설 기업정보

현재 gs건설은 토목시설물 건설업을 하는 회사로 토목공사, 건축공사, 주택공사,

산업플랜트공사, 리모델링공사, 시설물 유지관리공사/산업설비설계, 감리 용역,

수출입/에너지관리 진단,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주택, 플랜트, 인프라, ECO, 신사업 등 5개 사업부문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국내 아파트 명품브랜드로 불리는 자이를 보유하고 있다.

< 주요매출 >

아파트 부문 72.5%, 인프라 9.5%, 신사업 8%, 플랜트 7%, 에너지 1%로 구성되어있다.

주 매출은 보다시피 아파트 부문 관련 건설업으로 현재 최대위기설이 나오는 이유가 맞는듯하다.

아무래도 이미지 타격으로 인해 수주 등이 어려워지고

인천 검단 재시공으로 인해 당장의 재무도 적자났다.

건설업 부분과 함께 주목할만한 점은 신사업 부문이다.

어쩌면 올해 연간 전 매출의 10%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 상반기 4천513억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1조 256억 이었으므로 올해도 1조는 거뜬히 넘지 않을까 한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면

이는 위기극복에 한층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제 겨우 10%미만의 비중이라는 것이 한계이지만.

gs건설 신사업 매출 및 비중 (출처기사: 허윤홍 GS건설 대표의 신사업&#44; 고속성장 존재감 커졌다&#44; datanews.co.kr)
gs건설 신사업 매출 및 비중 (출처기사: 허윤홍 GS건설 대표의 신사업, 고속성장 존재감 커졌다, 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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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래와 같은 기사도 함께 있다.

우크라 재건에도 동참하여 수익성 증진과 회사의 안정성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gs건설 신사업 관련 기사
gs건설 신사업 관련 기사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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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할 만한 특징 >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89억원을 기록하며 순항적인 사업을 진행하던 gs건설.

인천 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으로 인한 손실
인천 검단아파트 전면 재시공으로 인한 손실 (출처:다트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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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인천 검안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전면 재시공을 위해 5,500억원을 손실로 결산에 반영하였다.

그 결과 2분기는 곧바로 적자로 돌아선 상태이다.

gs건설 반기보고서 영업손실 관련 공시
gs건설 반기보고서 영업손실 관련 공시 (출처:다트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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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인적인 투자포인트와 주의점

< 투자 포인트 >

○ 사고 등 위기이슈가 터지고 나면, 주가는 기업의 주가 형성 기대치보다 더 아래로 향하는 경우가 있음.

   위기극복 능력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찾으면 주가는 본래의 가치로 회귀할 것으로 기대됨.

○ 인천 검단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950억원 수준이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2%로 증가하였음.

○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 부문. 역시 4,510억원에서 6,620억원으로 증가한 상태이며

   전사업 부문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사업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음.

○ 시공능력평가 5위 유지 중이며 주가의 1차 지지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음.

 

< 투자 주의점 >

○ 전체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비중이 높은 건축주택 부문이 상반기 4조 1,350억원에서 5조 4,520억원으로

    31.9% 증가하였지만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인해 앞으로의 수주 등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 상황.

     ☞ 자이 브랜드의 신뢰 회복이 관건으로 보임.

○ 언론사를 통해서 영업정지10개월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상황.

     ☞ 향후 법적 검토 등을 통해 어떻게 대응하여 사업을 추진할 지 지켜봐야할 것 같음.

○ 현재 투자자별 수급은 뒤죽박죽이며 향후 어느 하나의 이슈와 뉴스에도 주가가 출렁일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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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주가가 1만 3천원일때 1차로 50% 투자해놓고,

향후 만약 정말 위기감이 생겨 1차 지지대가 무너진다면

다시 2차 지지시 추가매입을 할 예정이었는데, 아직 1만 4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이평선이랑 확실한 골든크로스가 나오지 않아 추세 전환되었다고 보기 어렵기도 하고,

건설업 특성상 올해는 상승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이 보았다.

 

미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강력한 1만 4천원 지지라인을 따라 방향을 상승으로 돌리길 기대하는 바이다.

투자를 위한 기업관찰
투자를 위한 기업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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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솔직히 투기세력이 들어오든,

테마주에 엮여 관심급등으로 이어져 주가가 상향하더라도

결국 기업 주가의 향방은 기업의 가치. 본질에 있다고 보며

그 본질에 따라 기업의 주가는 적정 주가로 회귀할 것이라고 하는 시장에 대한 신뢰가 있다.

 

위기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기관, 외인들의 투자에서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 투자 불확실성인 것 같다.

기업의 부채가 많거나, 위기에 대한 미래 불확실성 등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매도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위기 극복을 기대하며 저평가된 주식을 사본 경험이 있으며,

어느정도 성공으로 끝난 경우가 많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 2016년도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사고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을 때이다.

 

당시 12만원대의 주가가 짧은 기간 안에 7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7~8만원대에서 매수하며 향후 11만원대에 매도한 기억이 있다.

그땐 학생이라 큰 돈을 투자하진 못했지만 좋은 회사라는 믿음은 큰 수익으로 안겨줬다.

물론 "gs건설이 앞으로 어떻게 사업이 성장을 할 것인지"

"위기 가운데 이를 어떻게 극복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수요자들에게 어떻게 다시 신뢰감을 줄 것인지" 등

gs건설이 해결해야할 숙제는 매우 많다.

 

특히나 영업정지 뉴스가 나온만큼 향후 대응과 여러 이슈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흔들릴 위험도 있다.

 

이에 관련 미래를 맞추라고 한다면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며 사업의 성공을 이끄는 것.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본다.

이번 투자가 삼성sdi 기억 때 처럼 좋은 투자가 되길 기록해본다.

 

물론 이런식의 투자관점이 틀린 사례도 있다.

작년 붕괴사고로 인해 인재사고까지 냈던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기를 못펴고 박살나고 있다.

난 큰 비중을 담은 것은 아니며 리스크 차원의 대응을 위한 준비도 하고있는 터라

반드시 투자 전에는 다른 기록들을 찾아보고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투자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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