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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초보 투자자를 위한 길잡이

하락장 투자하기 (인버스, 곱버스) : KODEX인버스 KODEX200선물인버스2X

by 투자자 티케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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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금리정책이 올해 내 더 인상될수도 있다는 심리가 퍼지며

증시가 초토화되고 하락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그동안 주가 상승에 따라 오른 지수마저도 2차전지주 등 소수의 업종에 집중되어

내가 갖고있는 주식 빼고 오른듯한 느낌이 드는 분들도 많을 듯 싶다

 

오늘은 시장에서 변동성이 심하여 대응하기 위한 헷지수단이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하락장을 예상하는 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수단을 안내하고자 한다.

 

주식을 시작한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용어

시장과 반대로 투자하는 방법 : 인버스, 곱버스를 소개한다.

 

하락장 투자하기 : 인버스, 곱버스
하락장 투자하기 : 인버스, 곱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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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곱버스 개념

인버스 상장지수 펀드(Inverse ETF)란?

주가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펀드

 

인버스 상장지수 펀드(Inverse ETF)로 투자를 할 경우, 코스피가 하락할 때 인버스는 상승한다.

반대로 말하면 코스피가 상승할 경우 인버스는 하락하므로 상승장에서는 투자하면 안된다.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 상품은 'KODEX인버스'

삼성자산운용이 운영하는 ETF 상품이며, 코스피200 지수와 반대로 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국내주식 ETF 상품들은 많이 있다.

KODEX인버스, TIGER인버스, KINDEX인버스,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 TIGER코스닥150선물인버스 등이 있다.

 

보통은 지수 하락분 만큼 동일하게 반대로 가도록 설계되어있지만

지수펀드 모든 상품이 그렇듯 특성상 약간의 오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거의 동일배수와 유사하게 운용하고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 듯 하다.

 

 

 

다음은 곱버스라고 불리는 상품이다.

 

곱버스란?

주가지수와 반대방향으로 2배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펀드로서

인버스와 같은 하락장에 투자하는 방식이지만 수익과 리스크가 2배 크다는 점이 다르다.

 

인버스가 지수 1배 반대방향으로 추적한다면,

곱버스는 지수 2배 반대방향으로 추적하므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자신이 있다면 투자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곱버스 종목은 'KODEX 200선물 인버스 2X' 가 있다.

해당 상품에서 주의할 점은 현물이 아닌 선물지수라는 점이다.

국내주식 곱버스 상품도 여럿이 있다.

KODEX200선물인버스2X, TIGER200선물인버스2X, KBSTAR200선물인버스2X 등이 있다.

 

KOSPI200 선물 지수에 2배 반대로 가도록 설계 되어있으니

단기간 하락장에서 큰 수익이나 높은 효율의 헷지수단이 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들을 적어 놓은 것은

기본적으로 상품구성의 지수추종이 규모가 클수록 지수추적에 변동성이 적어지므로

대표상품들로 적어 놓았다. 하지만 다른 ETF를 매매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이다.

 

 

레버리지/인버스2X ETF 및 ETN 거래 필수조건 : 사전교육 이수

기존에는 상품투자에 대한 제약이 없었는데

2020년 9월 7일부터 레버리지 ETF 및 ETN 거래를 위해서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사전교육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래 배너 링크를 통해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를 들어갈 수 있다.

 

 

 

 

금융투자교육원 메인 홈페이지 홈페이지 이동하면

첫 배너로 레버리지 ETF ETN 투자자 사전교육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금융투자교육원 회원가입 후 로그인한 뒤 진행하면 된다.

 

 

 

이러닝 과목 신청화면 교육명은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 Guide'이다.

 

 

교육과정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간단한 정보를 안내하자면

- 수강료는 3,000원

- 온라인 수업 1시간 진행이며 시험과 별도의 과제 없음

- 교육시간 1시간만 충족하면 자동 수료처리되며 이수번호 획득

 

해당 교육을 이수 후 교육이수증 번호 확인,

해당 교육 이수증 번호를 증권사에 등록하면 바로 거래 가능하다.

 

 

참고로 필자는 키움증권 영웅문S#을 사용하고 있으며,

[뱅킹/업무 > 국내업무 > 거래신청 > 교육이수 등록]에서 입력할 수 있었다.

 

각 증권사와 HTS, MTS 등에 따라 방법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방법은 비슷할 것이므로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서 확인하면 더 쉽게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을 듯 하다.

 

 

투자시 주의할 점

1. 지수 추적상품이라 개별 주식의 대응이 어려움

- 전체 시장을 보고 흐름에 맞춰 투자해야 함

2. 단기 하락장에서 단기 투자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함

- ETF 상장지수 투자상품의 경우 지수가 급락하지 않고 박스권에만 갇혀 있어도,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는 효과가 있다고 함. 이를 수렴효과라고 한다.

-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주가는 우상향의 성향을 갖고 있어서 단기적으로 상승 하락의 경향을 보여도

오랜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우상향하는 통계가 있어 부담스러움. 단 시장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정답은 아님

3.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1배수 역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음.

이를 괴리율이라고 함.

 

 

인버스 / 곱버스 투자경험담

사실 난 코로나19 이후 시장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여러 투자를 시도해 보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성공하지 못했고, 실패했다.

코스피 3000을 찍으러 간다고 2500을 넘어갈 때

기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뚫지 못했던 코스피 천장의 한계를

몸으로 익숙하게 느끼고 있으면서도,

연준의 돈풀기로 인한 주가부양도 금세 한계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내 예상과는 다르게 증시는 폭등했고

과열을 넘어서 하늘을 뚫는 듯 지수는 상승의 상승을 더했다.

 

역시 개인의 이 작은 머리로 증시를 예측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는 걸 새삼 또 느꼈던 경험이다.

하지만 그 다음 해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작된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증시는 폭락에 폭락을 거듭했고 장기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하하.

 

난 또 그새를 못참고 팔아버렸다.

 

나름의 약간의 손해라고 하지만 그동안의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좋지 못한 투자였다.

 

 

 

마무리 하며

인버스와 곱버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주식시장의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화가 다분한 주식시장에서 투자 타이밍과 정확한 시장 투자 상황에 대한 판단이 내려진다면

해당 상품들에 대한 투자는 내 투자방식의 소중한 칼자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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