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 곧 배당의 계절이 돌아온다.
투자를 하다 보면 시세차익으로 인한 이익실현이 보통 투자자들의 기대치이지만 자연스럽게 배당금을 받기도 한다.
반면 고배당주를 노려 일부러 배당금을 위한 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다.
오늘은 ISA 계좌를 통해 배당소득세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주식의 배당소득세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 주주들에게 이윤을 배분하기 위해 주는 배당금.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기업을 배당기준일에 해당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금을 준다.
배당금을 지급할 때 내가 받을 것으로 계산된 배당금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된다.
이는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지급되기 때문이다.
국내주식 배당소득세율은 15.4%이다.
배당소득세율 14%에 지방소득세 1.4%를 포함하여 총 15.4%의 세금을 원천징수 후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배당금 지급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주식 배당금에 관한 정리1 : 기본정보, 배당기준일, 배당권리일, 배당시기와 방법, 배당공시 확인
주식을 하다보면 시세차익 말고도 시도할 수 있는 수익들이 있다. 보통은 매수매도를 통한 매매차익이 주 수입원이지만 기업을 믿고 투자한만큼 그 결실을 함께 나누는 배당금을 받는 의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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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배당금에 관한 정리2 (배당 권리 및 입금내역 확인, 배당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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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계좌 기본정보
흔히 ISA 계좌라고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 ISA)는 절세를 통해 재산형성을 돕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다.
2016년 3월에 도입된 금융상품으로 하나의 계좌에 예금, 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으며, 발생된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 등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준다.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가 가입할 수 있고, 매년 2,0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ISA 계좌는 서민자산형성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이며 3년간 여러 금융상품 투자 후 순수익 부분에 대해 절세효과가 있다.
신탁형, 중개형, 일임형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주식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중개형으로 개설해야 한다.
ISA계좌를 통한 배당소득세 아끼는 방법
ISA계좌를 통해 배당주에 투자하면 비과세와 9.9%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중개형 ISA 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9.9% 분리과세가 적용되어 절세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배당과 이자수익이 15.4%의 세율이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절세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직전연도 총 급여 5,000만 원 이하라면 서민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단, 납입 원금의 경우 의무기간에 해당 없이 출금이 가능하지만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은 의무가입 기간인 3년이 지나기 전까지 인출이 불가하다.
일반계좌와 ISA 계좌 배당금 실수령액 비교
투자금액과 투자기업에 따라 배당금이 천차만별일 것이다.
배당금 금액에 따라 비교해 보자.
배당금이 100만 원일 때
일반계좌의 경우 배당소득세 154,000원 / 배당금 846,000원을 수령하는 반면
ISA 서민형은 배당소득세 비과세 / 배당금 1,000,000원을 수령한다.
ISA 일반형도 마찬가지로 배당소득세 비과세 / 배당금 1,000,000원을 수령한다.
배당금이 200만 원일 때
일반계좌의 경우 배당소득세 308,000원 / 배당금 1,692,000원을 수령하는 반면
ISA 서민형은 배당소득세 비과세 / 배당금 2,000,000원을 수령한다.
ISA 일반형도 마찬가지로 배당소득세 비과세 / 배당금 2,000,000원을 수령한다.
배당금이 300만 원일 때
일반계좌의 경우 배당소득세 462,000원 / 배당금 2,538,000원을 수령하는 반면
ISA 서민형은 배당소득세 비과세 / 배당금 3,000,000원을 수령한다.
ISA 일반형은 배당소득세 99,000원 / 배당금 2,901,000원을 수령한다.
배당금이 400만 원일 때
일반계좌의 경우 배당소득세 616,000원 / 배당금 3,384,000원을 수령하는 반면
ISA 서민형은 배당소득세 비과세 / 배당금 3,000,000원을 수령한다.
ISA 일반형은 배당소득세 198,000원 / 배당금 3,802,000원을 수령한다.
배당금이 500만 원일 때
일반계좌의 경우 배당소득세 770,000원 / 배당금 4,230,000원을 수령하는 반면
ISA 서민형은 배당소득세 99,000 / 배당금 4,901,000원을 수령한다.
ISA 일반형은 배당소득세 297,000원 / 배당금 4,703,000원을 수령한다.
마무리하며
최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월 중순쯤 언론인터뷰에서 배당소득세 완화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 장관도 배당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발언이 나왔다.
경제 운용에서 기업의 운영과 실적은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일자리창출 등 기업의 성장은 국민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4~5월 올해는 벚꽃배당이라고 불리며 2023년 결산배당과 함께 1분기 분기배당을 연달아 지급하는 기업들이 있다.
배당금을 통해 수익을 얻고 절세를 통해 높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면 작던 금액도 점차 커져가는 투자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씩 아끼는 습관을 들여 투자금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지 않는 투자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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