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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리얼 투자이야기

공매도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 금지로 인한 주가 회복, 2차전지 관련주 폭등

by 투자자 티케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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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로 주식시장은 더욱 예측 불가능한 상태가 된듯 하다.

오랫동안 주식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변동폭이 커던 장세가 그렇게 기억이 많진 않다.

오늘은 공매도 한시적 금지에 따라 주가가 폭등했고, 그동안 큰 폭의 조정을 받아왔던 2차전지 관련주가 폭등했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공매도의 부작용과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

최근 미국채금리 상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으로 금융시장에 불안감 가득했고, 그 불안감은 세계 증시를 짓눌렀다.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나라에 비해 낙폭이 매우 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관리에 대한 원성이 매우 높았다.

이런 하락장에서 공매도는 주가와 무관하게 투자심리 위축과 과도한 하락폭으로 인해 투자자들을 공포감을 조성했다.

특히나 우리나라 공매도 시장은 전산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고 외인 기관의 공매도와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투자에 차이가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이 항상 따라 붙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서 공매도 제도 개선 요구를 5만명 이상 참여하기도 했다.

 

 

공매도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이전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한시적 금지

결국 어제자로 정부가 여당의 입김에 맞춰 공매도 한시적 금지를 발표했다.

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로 총선을 앞두고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이어진 금일 주가의 폭등.

공매도 한시적 금지와 함께 국내 증시는 평소와 다른 힘있는 상승을 하였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장 중 사이드카까지 발동되었다. 3년 7개월만이라고 한다.

 

 

 

그동안 공매도의 집중 타깃이 되었던 2차전지 관련주의 폭등은 확연하게 나타났다.

 

 

 

시가총액이 22조가 넘어가는 에코프로도 상한가를 가는 기염을 토했다.

 

 

난 항상 의구심이 든다.

분명 공매도는 시장에 별 효력이 있지 않다.

공매도가 증시에 거품을 없애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공매도 금지 소식 하나가지고 이렇게 장이 움직이는 것이 맞는건가?

오늘 또한번 이런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분명 공매도 시장 가격에 영향을 크게 안미친다면 공매도 금지가지고 몸집이 22조가 넘는 에코프로가 30% 움직이는 상한가를 간다는 것은 개인적인 소견으로 아닌 것 같다.

역시 공매도를 통해 주가를 움직이려고한 투기 세력일 뿐이지.

 

아무튼 이번 기회에 공매도 제도를 개선해서 불법공매도를 근절하고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금융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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