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선택에 대한 이론 2 : 무차별곡선이론

무차별곡선이론

 

우리는 앞번 포스팅을 통해 소비자의 주관적 만족도를 나타내는 효용에 대해 배웠다.

그 중 기수적 효용인 한계효용이론은 지난 포스팅에서 했으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절대적 크기의 측정은 불가능하지만 대소비교가 가능한 서수적 효용인 무차별곡선이론을 알아보고자 한다.

 

 

무차별곡선 (Indifferece Curve)

소비자에게 똑같은 효용을 가져다주는 상품묶음의 궤적선을 말한다.

 

예를들어 소비자가 X재와 Y재를 소비한다고 할 때, 무차별곡선은 아래와 같다.

 

무차별곡선 그래프

 

무차별곡선의 일반적 성질

1. 우하향 모양을 나타내고있다. 이를 강단조성의 성질을 띈다고 하며, 특정 재화의 소비량이 증가할 때 효용이 일정하려면 다른 재화의 소비량은 감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원점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무차별곡선일수록 더 높은 효용을 나타낸다.

3. 원점에 대해 볼록하며 어느 한 재화를 편중되게 소비하기 보다는 골고루 소비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계대체율 체감의 성질을 의미함)

4.개인의 무차별곡선들은 서로 교차하지 않는다. 이는 선호체계가 이행성을 갖고있음을 의미한다.

 

 

한계대체율 (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 MRS)

한계대체율이란 소비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X재와 Y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한다.

한계대체율은 무차별곡선의 기울기이기도 하다.

 

한계대체율 체감의 법칙

한계대체율에도 체감의 법칙이 존재한다. X재 소비를 늘리고 Y재 소비를 줄여감에 따라 한계대체율의 값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수 형태의 무차별곡선

일반적 재화가 아닌 각 재화 간의 관계가 특수한 경우 원점에서 볼록한 형태의 무차별곡선이 나오는 것이 아닌 다른 형태의 그래프가 나오게 된다.

 

두 재화가 완전대체재인 경우

만약 X재와 Y재가 일정한 비율로 대체될 수 있다면 무차별 곡선은 우하향의 직선으로 나타나게 된다.

 

완전대체재일 때 무차별곡선

 

두 재화가 완전보완재인 경우

X재와 Y재가 일정 비율로 언제나 함께 쓰이는 재화라고 하면 두 재화의 무차별곡선은 L자형 모양이되며 이를 레온티에프형 무차별곡선이라고 한다.

 

완전보완재일 때 무차별곡선

 

Y재가 중립재인 경우

Y재의 소비량이 효용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경우로 이경우 수직 모양의 그래프가 된다.

 

한 재화가 중립재일 때 무차별곡선

 

예산제약과 예산선

예산제약이란 소비자가 재화나 서비스 구입에 지출할 수 있는 소득의 제약을 의미한다.

이러한 예산을 사용 가능한 선으로 표현한 것이 예산선이 된다.

예산선의 기울기는 재화상대가격의 객관적 교환비율이 된다.

 

예산제약과 예산선

 

소비자의 최적선택

우리는 소비자의 선택에 대한 심리분석을 위해 효용에 대해 알아보고 예산가능 범위를 나타내는 예산선을 그려보았다.

그렇다면 그래프에서 소비자의 최적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주어진 예산제약 아래에서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상품묶음의 선택한 상태를 소비자의 최적선택이 이루어진다.

제약선에서 무차별곡선이 가장 바깥쪽으로 밀어낸 점에서 달성이 된다.

 

소비자 최적 선택

 

이러한 소비의 최적선택점은 소득이나 재화 가격이 변하는 경우 최적선택점도 변하게 된다.

 

소득의 변화

소비자의 소득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선 소득소비곡선과 엥겔곡선을 알아햐한다.

 

소득소비곡선 (Income Consumption Curve ; ICC) : 소비자들의 소득이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최적 선택점의 궤적

엥겔곡선 (Engel Curve ; EC) : 소득이 변화할 때 소비자의 최적선택의 결과로 나타나는 특정 재화의 소비량을 따라간 곡선

 

가격의 변화

가격의 변화는 가격소비곡선으로 나타난다.

 

가격소비곡선 (Price Consumption Curve ; PCC) : 특정 재화의 가격이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최적선택점의 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