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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이야기/투자 관련 정보 및 이슈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 미 FDA 승인과 주가 전망

by 투자자 티케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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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재확산과 엠폭스의 확산으로 다시 제약주가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미 FDA 승인을 받으며 국산 항암제 가운데 처음으로 FDA 관문을 넘게 되었다.

 

오늘은 미 FDA 승인을 받은 유한양행과 렉라자 승인 정보와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유한양행 렉라자, 미 FDA 승인과 주가 전망
유한양행 렉라자, 미 FDA 승인과 주가 전망

 

 

 

유한양행과 렉라자(레이저티닙) 정보

1926년에 유일한 박사의 유한과 세계로 통한다는 양행의 언어를 합쳐 유한양행을 세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약업계 매출 1위의 중견기업이며 약국에 가면 내로라하는 약들에서 유한양행의 사명을 자연스럽게 보게 된다.

 

삐콤씨, 안티푸라민, 마그비, 엘레나, 렉라자정(폐암치료제), 트윈스타정(혈압강하제), 트라젠타정(혈당강하제), 비리어드정(B형 간염치료제 등이 있다.

 

그 가운데 렉라자는 쉽게 이해하면 폐암치료제이다.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 적응증을 확보한 타그리소와 경쟁을 하고 있다.

 

2023년에 파트너사 존슨앤드존슨과 글로벌 병용요법 임상시업 데이터 발표 결과에는 전 세계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와 비교하여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 낮췄다고 하며, 단독요법에서도 타그리소보다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약 2개월 늘렸다고 한다.

하지만 부작용 발생률이 타그리소보다 높았다는 결과도 함께 있었다.

 

효능에 있어 글로벌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타그리소에 비해 후발주자이지만 맹추격을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유한양행 렉라자
유한양행 렉라자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 미 FDA 승인

미 FDA의 승인을 기다리던 유한양행은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시판 승인을 받게 됐다.

 

승인으로 인해 미 FDA을 기다리던 국산 항암제 가운데 첫 관문을 넘어선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최근 정보를 보자면 지난 5월 리보세라닙을 통해 FDA 승인을 기다리던 HLB의 경우 관문을 넘지 못하며 관련 그룹주들이 주가 폭락을 이루었던 것과 대조된다.

 

HLB 승인 불발 당시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HLB 미 FDA 승인 실패와 주가 급락
HLB 미 FDA 승인 실패와 주가 급락

 

 

경쟁 중인 타그리소가 지난 2월 FDA승인을 받아 앞서나가고 있었지만 이미 추격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와중에 이루어진 이번 유한양행의 렉라자 미 FDA 승인은 렉라자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처(FDA)
미국 식품의약처(FDA)

 

 

 

 

렉라자 관련주식 : 유한양행과 오스코텍

렉라자(레이저티닙)는 오스코텍이 유한양행으로 기술 이전했으며, 유한양행이 다시 얀센으로 기술이전한 폐암 치료제이다.

 

미국 FDA 시판 승인에 따라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800억 원 수준의 기술료를 받게 된다.

받게 된 기술료는 코스텍과 나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렉라자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괴되는데, 얀센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연간 50억 달러의 렉라자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한다.

 

 

 

 

유한양행 주가 전망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미 FDA 승인 소식과 함께 개장 직후 16.7%까지 주가가 뛰어오르며 10만 9700원을 기록하여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현재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현재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여 97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스코텍 역시 10.62% 상승한 4만 58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차익매물 실현으로 인해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이다.

 

유한양행과 오스코텍 주가유한양행과 오스코텍 주가
유한양행과 오스코텍 주가

 

 

주식의 가장 기본적인 공부를 하다 보면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비전을 모두 가격에 선반영 된다고 한다.

오늘의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까지는 투자자들의 FDA 승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에 반영되어 있었을 것이다.

 

하루도 못 버티고 가라앉은 주가가 아쉽긴 하지만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모두 고려되야 하지만 현재 렉라자의 소식만 가지고 보자면 미국시장에서 렉라자의 판매가 늘어날수록 향후 로열티도 커져 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의 다른 상황이 아닌 렉라자만 보았을 때 이야기다.

주식은 살아있는 생명체 같아서 여러 다른 요소에 따라 주가가 좌지우지한다.

 

항상 위험요소를 고려한 투자가 되어 승리하는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투자주의 설명
투자주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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