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 이야기/초보 투자자를 위한 길잡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 기준금리와 경제, 주식시장 상관관계 알아보기

by 투자자 티케 2024. 11. 30.
반응형

다시 회복한 듯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파란빛으로 다시 물들었다.

 

그 주요 원인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경기 둔화가 될 것으로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국내 경제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띄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금리인하와 경제 관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 기준금리와 경제, 주식시장 상관관계 알아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 기준금리와 경제, 주식시장 상관관계 알아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할 것이라고 시장은 예측하고 있었지만, 11월 28일 대한민국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0.25% 인하를 단행했다.

 

10월에 이어 연이은 금리 인하를 통해 한국은행은 15년 만에 2 연속 금리를 인하하였다.

지난 10월 11일에 낮춘 0.25%의 금리인하는 3년 2개월만에 이루어진 피벗(통화정책 전환)이었다.

연이어 낮춰진 기준금리에 따라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3%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 수준에서 3.00%로 하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물가상승률의 안정세와 가계부채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의 하방 압력이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여 경기의 하방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 경제는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향방에 따른 경기 및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의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졌지만, 미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달러화도 상당폭 강세를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추진양상,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내수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되었다. 고용은 실업률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앞으로도 국내경제는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수출 증가세는 주력 업종에서의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및 내년 성장률이 각각 지난 8월 전망치(2.4% 및 2.1%)를 하회하는 2.2% 및 1.9%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성장경로에는 통상환경 변화 및 IT 수출 흐름, 내수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하였다. 10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라 일시적으로 크게 낮아져 1.3%를 기록하였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1.8%로 둔화되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같은 수준(2.8%)을 유지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환율 상승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국제유가 하락, 낮은 수요압력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금년 및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3%, 1.9%로 지난 전망치(2.5%, 2.1%)를 하회할 전망이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금년은 지난 전망에 부합하는 2.2%로, 내년은 지난 전망(2.0%)보다 소폭 낮은 1.9%로 예상된다. 향후 물가경로는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조정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국고채금리가 큰 폭 상승한 미 국채금리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며 하락하였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받아 상당폭 상승하였다. 주가는 주요 기업의 실적 전망 둔화 등으로 하락하였다. 주택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상승폭이 축소되고 지방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계대출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증가 규모가 소폭 확대되었지만 거시건전성 정책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당분간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되는 가운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 인하가 물가와 성장, 가계부채와 환율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변수 간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앞으로의 인하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행 통화정책 전문
한국은행 통화정책 전문

 

 

 

 

기준금리 인하와 경제, 주식 시장 상관관계

기준금리는 각국의 금리 체계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은행 소속 기관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8번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 거래 시 말 그대로 기준이 되는 금리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물가안정 뿐만 아니라, 경제 여건,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결정된 기준금리는 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영향을 주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변동으로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장에 있는 돈을 흡수하여 통화량이 감소하고 과열된 경기를 자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이번과 같이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장에 돈이 풀어져 통화량이 늘어나고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

 

시장에 유통화폐가 많아지면 늘어난 돈의 양 만큼 사람들과 기업이 돈을 사용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국내 화폐량이 늘어나므로 환율이 상승하기도 한다.

이렇게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경제학 이론의 원리이다.

 

경제학에서 경제를 조정하기 위한 정책으로 정부 지출인 재정정책과 통화조절 등을 통한 금융정책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보기 바란다.

 

화폐이야기 : 화폐의 공급, 금융정책 알아보기
화폐이야기 : 화폐의 공급, 금융정책 알아보기
총수요 관리정책 : 재정정책, 금융정책 알아보기
총수요 관리정책 : 재정정책, 금융정책 알아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식시장의 반응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에 발표에 따른 문제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배경이 경기 인하 하방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올해 8월에 제시한 성장률 2.4%의 성장도 2.2%로 낮아진 상태이며, 내년 성장률을 1.9%로 전망하며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확실하게 보여준 상황이다.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등장한 가운데 환율 변동성은 확대되었지만, 물가상승률은 안정적이고 가계부채가 둔화된 가운데 경기 하방을 방어하기 위한 성격이라고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경제를 선반영하는 주식시장은 자연스럽게 하락장을 보여주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는 이러한 이론적 요인으로 인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보다 먼저 경기둔화와 침체에 대한 공포감이 먼저 발생한 것 같다.

 

초단기적으로 급락장이 발생하더라도 사실 경제학적으로는 시간이 흐르면 경기부양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타국과의 금리 격차, 투자환경에 대한 불리한 상황 때문에 외인들의 투자금들이 이동하는 것은 관찰해보아야 할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 지수 하락
국내 주식시장 지수 하락

 

 

투자주의 설명
투자주의 설명

 

반응형